1997년 외환위기(IMF), 2000년 닷컴 버블, 2008년 금융위기(서브프라임), 2019년 코로나 19, 

2022년-현재 인플레이션까지 우리나라와 세계가 경험한 경제 위기의 원인과 극복 과정에 대한 상세한 설명.

우리는 엄마 배속에서 나와 자유민주주의, 자본주의 체제를 기본으로 하는 대한민국에 태어난다. 

학교에서 자유민주주의에 대해서는 배웠지만 ‘자본주의가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배운적이 없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상 대부분의 나라가 자본주의를 바탕으로 살아가고 있는데도 말이다.

학교를 졸업하고 회사에 입사하여 월급을 받아 경제생활을 하지만 그 바탕이 되는 자본주의에 대해 즉, 

돈이 어떻게 세상을 지배하고 돈이 어떻게 세상을 돌아가게 하는지 모른다.

이 책은 ‘자본주의가 무엇인가’라는 근본을 논하는 책은 아니지만,

우리가 90년대부터 지금 현재 겪고 있는 경제위기를 통해 그 원인, 국가간의 이해관계, 

사회 분위기를 생생하게 설명하며 위기의 실체를 파헤치고 해결하기 위한 방법들에 대해 아주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매크로 경제를 이렇게 쉽게 풀어준 책을 본적이 없음)

세계 경제는 즉, 

자본주의는 항상 위기가 오고 이를 해결하고, 또 다른 위기가 오고 또 이 위기를 해결해 나간다.

우리는 이러한 위기의 원인과 해결방법의 역사를 살펴봄으로써 자본주의 즉, 돈이 어떻게 돌아가고 

이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되는지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똑 같은 경제위기는 오지 않는다.

경제위기는 항상 다른 모습으로 온다. 그러나 그 해결방법은 비슷한 수단(환율, 금리, 양적완화)을 동원하여 해결해 나간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고 그 해결방법을 살펴봄으로써 우리는 우리의 경제생활(주식, 채권, 코인, 부동산 투자 등)을 

보다 지혜롭게 할 수 있지 않을까....